[지역사회복지]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 다문화가정과 함께 명절맞이 나눔봉사

2019. 9. 4. 17:02복지활동


 

[지역사회복지]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 다문화가정과 함께 명절맞이 나눔봉사





위러브유(장길자회장님) 부산지부가 주관하고 주한 인도네시아 영사관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25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과 약 100명의 위러브유 회원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위러브유 김영도 부산지부장, 김수일 주한 인도네시아 명예영사(부산외국어대 교수), 한상목 부산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지역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김수일 명예영사는 “다문화가정은 우리의 이웃이고 가족이며 한국 사회에서도 그들의 문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상호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한 위러브유(장길자회장님)측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행사를 주최한 위러브유 측에 감사하며 이 행사가 부산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축전을 보내왔다.


 

[지역사회복지]위러브유(장길자회장님) 부산지부, 다문화가족 250명 초청 한국문화&인심 알리기 

 




 

개회식에 이어 20여 명의 위러브유(장길자회장님) 회원들이 클래식, 대중음악 등 실내악 연주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문화가정처럼, 다양한 악기가 이루는 조화로운 선율에 청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진 오찬 시간, 다문화가족들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명절음식으로 넉넉한 한국 인심을 맛보았다. 오후에는 한복을 입어보고 추석 송편 빚기도 체험해보는 한편, 건물 바깥 공간에서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마일린(Maylyne. 필리핀. 25) 씨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인의 소개로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는 베트남 출신의 응우옌 티 란(Nguyen Thi Lanh. 25) 씨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연주가 마음에 많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친정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김향란(36. 중국) 씨는 “고향에 가면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해놓고 반겨주는 것처럼, 다양한 행사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주신 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https://intlweloveu.org/ko/korean-culture-experience-event-for-multicultural-families-on-chuseok/

[지역사회복지]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 다문화가정과 함께 명절맞이 나눔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