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장길자 회장님의 위러브유 특별함 - ‘가족애’에 뿌리 둔 나눔 문화 꽃피우다

2023. 5. 2. 17:52언론보도

 

 

코로나19 사태, 글로벌 경제위기가 촉진한 소득 양극화와 사회 분열에 따른 단극화가 심화하면서 평균의 의미가 점점 퇴색하고 있습니다. 평균과 보통이 대변하지 못하는 사회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은 더욱 짙어졌습니다.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이 더욱 필요한 이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인류를 남이 아닌 한 가족으로 보듬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전 세계에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간동아 - 지난해 6월 필리핀 탄자마린 트리파크 해변에서 마닐라권 회원 580여 명이 대대적인 클린월드운동을 펼친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65개국에서 사회적 약자의 복지를 증진해온 위러브유(회장 장길자)의 특별함은 지속성에 있다. 2월 경기 수원에서 진행된 ‘제468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현장에서 만난 이소영 씨(52)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제1차 헌혈 행사에도 함께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참여할 때마다 많은 분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먼 나라에서도 동참한다고 하니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실제로 2004년 제1차 헌혈하나둘운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1개국에서 463회가 개최돼 7만8000여 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활동의 지속성은 물론, 참여자들까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함으로 세계에 희망을 전하는 것이다.

 

주간동아 - 2월 9일 ‘제465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동참하는 성남권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

 

2019년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 참가했던 박지은 씨는 “어릴 적부터 걷기대회와 클린월드운동에 엄마 손을 잡고 참여했던 기억이 난다”며 콘서트와 함께 20세가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도심과 산, 바다, 하천 등을 정화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증진하는 클린월드운동도 2008년 발대식 이후 72개국 30만여 명이 2001회에 걸쳐 함께했다. 

그사이 지역 관공서와 주민 등도 연대하는 공공활동으로 발전했다.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클린월드운동에 함께한 채드 웨스트 시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 모두 웃으면서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이런 모습은 어떤 봉사단체에서도 보지 못했다. 이런 것이 진정한 봉사가 아닌가 한다”고 피력했다.

주간동아 -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기증 물품을 선별, 포장하는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회원들


최근에는 회원들의 능동적 참여가 더욱 눈에 띈다. 국내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물품을 기증해 총 5145상자 분량의 긴급구호품을 마련했다. 겨울이면 다양한 직군의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소외이웃의 겨울맞이를 위해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보금자리 개선 활동도 펼친다.

2022년 네팔에서는 위태로운 흙집에 의지해 살아가는 한 가정을 위해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회원 150여 명이 손을 보태 직접 ‘사랑의 집’을 지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100년 가까이 방치돼 있던 공간에 회원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태양광 조명을 다는 등 2400시간 이상을 할애해 한층 안전한 ‘위러브유공원’을 조성했다. 

회원들의 참여는 나눔과 봉사를 넘어 책임 있는 시민 양성에도 도움을 준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설맞이 다문화가족 초청잔치’에 행사 도우미로 함께한 회원들도 한결같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포용을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사람’이 만드는 창조적 변화에 주목하는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누구나 즐겁게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실생활 ‘클린액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e메일을 청소하는 ‘매일메일 비우기’부터 계단을 이용하는 ‘투데이계단데이’ 챌린지까지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기반으로 매달 전개한다. 일본의 한 회원은 “환경운동 하면 거창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다”고 후기를 공유했다. 

미국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웨비나(웹+세미나)를 개최하며 공간 제약 없이 전문가와 회원들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한 사람을 시작으로 지역, 국가, 지구촌 인류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장길자 회장의 말처럼 위러브유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인도주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제 이슈에 대응한다. 코로나19 방역 지원은 이 같은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가별 맞춤형 활동을 전개한 성공 사례다.

 공의료체계 붕괴 위기에 처한 에콰도르에는 주한 에콰도르대사관의 긴급 요청에 따라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자 수용을 위해 모듈형 병원을 설립한 필리핀에는 의료용 침대를 지원했다.

 

주간동아 -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해외 29개국에서 맞춤형 코로나19 방역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필리핀에서는 모듈형 병원에 의료용 침대를 지원했다.

 

미국에는 비대면 교육 일상화에 따른 교육 격차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디지털 교육장비를 제공하는 등 29개국에 힘을 보탰다. 위러브유(회장 장길자)가 유엔 DGC(공보국) 협력지위를 인정받고 국제 간담회 및 포럼 개최, 국제회의 참석, 초청 연설, MOU(양해각서) 체결 등 국제 교류를 이어가며 지구촌 화합의 길을 모색한 결과다.

 

주간동아 - 2018년 8월 라오스 댐 붕괴사고 당시 무료급식봉사를 펼치는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현지 회원들.

 

활동 양상의 변화에도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활동 기저에 가족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배어 있다는 점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에서 따뜻한 집밥으로 구조대원들의 끼니를 챙기던 장길자 회장의 마음은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때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위로를 전한 회원들에게로 이어졌다. 라오스 댐 붕괴사고 당시에도 한 달간 연인원 1700명의 현지 회원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루 평균 1300여 명, 최대 2000여 명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동해안 산불과 태안 기름유출 사고 등 국내뿐 아니라 미국 허리케인, 네팔 대지진, 모잠비크 사이클론 등 지구촌 재난 현장마다 구호에 앞장서왔다. 그동안 위러브유(회장 장길자)가 펼쳐온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등 인도주의 활동은 3800회가 넘는다. 이 같은 행보에 감동한 세계 각국도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을 수여하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위러브유 ‘가족애’에 뿌리 둔 나눔 문화 꽃피우다

코로나19 사태, 글로벌 경제위기가 촉진한 소득 양극화와 사회 분열에 따른 단극화가 심화하면서 평균의 의미가 점점 퇴색하고 있다. 평균과 보통이 대변하지 못하는 사회 복지 사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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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장길자 회장님의 위러브유 특별함 - ‘가족애’에 뿌리 둔 나눔 문화 꽃피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