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클린월드운동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200여명 낙동강변 환경정화

2022. 5. 25. 18:28환경보존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202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22일 안동 낙동강변에서 안동과 영주에서 참여한 2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67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제 복지단체로 올해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5~6월 두 달간 전 세계에서 전개합니다. 22일 안동을 포함한 대구·경북지역과 경기, 강원, 충청, 전북 등 국내와 미국, 페루,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세계 50여 곳에서 클린월드운동이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안동의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휴식공간인 용정교와 영호대교 간 3km 구간에서 구역을 나눠 100L 쓰레기마대 30개 분량의 쓰레기와 폐타이어, 폐자전거, 폐목재,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수거했습니다.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관계자는 “클린월드운동은 작게는 지역사회, 크게는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가꾸고 보호하는 세계적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로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이은숙(48)씨는 “코로나 때문에 너무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했는데 오늘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하면서 가족단위로 쓰레기도 줍고 나무와 꽃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하니까 너무 좋았다. 간만에 가족 나들이를 나온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며 뿌듯해했습니다.

 

 

영주에서 친구들과 왔다는 안효서(54)씨는 “2년 반만에 거리정화 활동을 나올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친구들이랑 기분 좋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마음 속까지 정화되는 것 같다. 다음에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는 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클린월드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이들 헌혈운동, 이웃돕기, 재난지역 구호물품 지원과 무료급식 캠프 운영 등 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전 세계에서도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등 다채로운 봉사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이런 봉사 정신에 국제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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